[올댓차이나] S&P, 중국 국가신용등급 ‘A+’ 유지…“향후 2년 4%대 성장”

기사등록 2026/08/28 19:02:32

최종수정 2026/08/28 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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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금융거점 상하이시 전경. 자료사진. 2026.08.28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금융거점 상하이시 전경. 자료사진. 2026.08.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8일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홍콩경제일보와 홍콩01, 신보(信報)에 따르면 S&P는 이날 중국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더욱 대규모의 재정 지원을 이어간다고 판단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 그대로 두었다.

중국이 공급망과 기술력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마찰과 이란전쟁 등 세계적인 지정학 불안에도 경제의 회복력을 견지하고 있다고 S&P는 평가했다.

S&P는 중국의 막대한 전략 비축과 분산된 투자가 에너지 위기와 통상마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순부채 비율은 계속 6%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지원 조치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S&P는 중국 경제 성장률을 2026년과 2027년 각각 4.4%로 전망했다. 2028년에는 1인당 GDP가 1만7000달러를 넘어선다고 점쳤다. 2025년에는 1인당 GDP가 1만400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고 추정했다.

다만 S&P 향후 3~4년간 중국 정부의 재정 부양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거나 경제성장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부 순부채가 매년 GDP의 6% 안팎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내수가 약한 상태를 중국 경제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중국 재정부는 S&P의 신용등급 유지 결정을 환영했다. 재정부는 이번 평가가 중국 거시경제의 회복력과 재정 운용의 안정성 및 위험 관리 능력을 충분히 인정한 결과라며 국제시장이 중국의 고품질 성장 전망에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경제의 회복력이 계속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업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내수 잠재력이 안정적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고 소개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이 점차 경제성장을 주도하면서 중국 경제가 질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하반기에도 한층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언명했다. 재정과 금융 정책의 공조를 강화해 내수를 촉진하는 종합 정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고 정책의 선제성과 목표성 및 협조성을 높여 정책 효과를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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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S&P, 중국 국가신용등급 ‘A+’ 유지…“향후 2년 4%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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