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런 경찰 모습 보고 국민이 제주 안심하겠나"

기사등록 2026/08/28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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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단 28일 오후 제주경찰청 방문

취재진 출입 문제 놓고 대표단-제주청 충돌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평기 청장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notedsh@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평기 청장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을 작심 비판했다.

장 대표는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경찰청을 찾아 고평기 청장 면담을 진행한 뒤 취재진과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들의 취재조차 거부하는 경찰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오늘 청장을 면담하고자 했던 것은 중대한 사건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며 "하지만 광주 경찰청, 경찰청 본청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언론인 여러분의 취재를 전면적으로 거부했다. 이게 경찰이 국민을 대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청장과 면담 내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런 태도를 가진 청장에게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날 국민의힘 대표단은 실종신고 허위종결 관련 장모(30대·여)씨가 발견된 현장을 방문한 직후 제주청을 찾았다.

하지만 경찰이 취재진 출입을 제한하자 대표단과 제주청 청사 출입을 관리하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충돌했다.

전날 국민의힘과 면담 모두발언까지 언론에 공개하기로 한 협의와 달리 경찰이 최근 개정된 청사 보안 규정 등을 내세워 출입을 통제하자 대표단이 반발한 것이다.

박준태 비서실장은 "전날 한 협의와 오늘 하는 말이랑 완전히 다르다. 정당과 합의한 게 개인 간의 약속인가"라며 "다른 당이 비공개로 하면 우리도 따라야 하는 건가. 국민 앞에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경찰청사 규정에 맞지 않게 면담 일정이 잡혀 있어 청사 보안 담당 책임자로서 규정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박준태 국민의힘 비서실장이 청사 출입을 관리하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08.28. notedsh@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박준태 국민의힘 비서실장이 청사 출입을 관리하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이날 장 대표가 제주청을 방문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과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고 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고 청장을 만났다.

경찰은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 혐의로 부모(30대) 경장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15일 장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한 이후 장씨와 연락이 닿은 것처럼 허위로 처리해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7월2일 A(60대)씨에 대한 실종신고도 A씨와 연락이 된 것처럼 처리해 허위종결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 22일 구좌읍에서, 장씨는 지난 24일 한림읍에서 각각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 경장은 그간 수사 과정에서 실종자들과 통화가 연결됐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통화내역 등 각종 증거자료들이 제시되자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투입과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부 경장의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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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런 경찰 모습 보고 국민이 제주 안심하겠나"

기사등록 2026/08/28 19:0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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