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관 "호르무즈 내 기뢰 제거 완료…통항 점차 탄력"

기사등록 2026/08/28 17:44:25

최종수정 2026/08/28 18: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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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뢰 제거 완료" 발언 이틀만

[워싱턴=AP/뉴시스]미군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한 기뢰 제거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브래들리 쿠퍼 사령관은 2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수개월 전 설치한 해상 기뢰를 해협의 국제 항로에서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14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쿠퍼 사령관. 2026.08.28.
[워싱턴=AP/뉴시스]미군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한 기뢰 제거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브래들리 쿠퍼 사령관은 2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수개월 전 설치한 해상 기뢰를 해협의 국제 항로에서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14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쿠퍼 사령관. 2026.08.2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군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한 기뢰 제거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브래들리 쿠퍼 사령관은 2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수개월 전 설치한 해상 기뢰를 해협의 국제 항로에서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해군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국제수역 내 모든 기뢰가 제거됐거나 폭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쿠퍼 사령관은 이날 메시지에서 "지난 수개월간 해군 잠수부와 네이비실, 육·해·공군·해병대 항공전력이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기뢰를 치밀하고 조용하게 제거했다"며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제 해상 운송로는 오늘 개방돼 있으며, (통항) 흐름에 점차 탄력이 붙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조직적 호위'를 제공함으로써 상선 약 1500척이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7억5000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 밖으로 운송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대이란 해상 봉쇄 상황에 대해서는 "봉쇄를 재개한 7월 중순 이후 이란 해안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봉쇄 돌파를 시도한 75척을 회항시키고 지시에 불응한 3척을 정지시켰다"고 했다.

다만 UNN, 에너지커넥트 등이 블룸버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동맹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가 일부 남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관계자는 이를 일축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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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령관 "호르무즈 내 기뢰 제거 완료…통항 점차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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