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감사 패러다임 '국민 편익 증진' 중심 전환"

기사등록 2026/08/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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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날' 기념행사…"1년간 스스로 혁신에 힘써와"

감사사항 선정 과정에 국민참여 제도 도입, 대안 제시 집중

기후환경감사국 신설…수시기관·헌법기관 감사 조직 확충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개원 78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2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개원 78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감사원은 28일 감사의 패러다임을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편익 증진'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후환경위기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감사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78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1년간 감사원을 둘러싼 그간의 비판과 논란을 성찰하고 과도한 정책감사와 특별조사국 폐지, 내부통제 강화 등 스스로를 혁신하는 데 힘써왔다"라며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감사원 운영기조를 밝혔다.

김 원장은 앞으로 감사사항 선정부터 감사 실시, 결과 처리까지 전 과정을 국민 편익에 초점을 맞춰 재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사항 선정 과정에는 국민참여 제도를 도입하고, 감사 과정에서도 단순한 문제 지적이나 책임 추궁보다 현장의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 운영기조에 맞춘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중장기적 감사를 담당하는 '기후환경감사국'을 신설하고, 선관위 참정권 침해 사태와 수사권·기소권 분리 등을 고려해 수사기관·헌법기관 전담 감사 조직을 확충한다.

감사증거 검증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심의실을 개편하고, 국민참여 감사계획과 감사결과 국민편익 분석, 인공지능(AI) 감사기반 구축 등을 담당할 '전략기획관'도 신설한다.

국민 권리구제 기능도 강화한다. 감사원은 심사 청구 기능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2개 과에서 3개 과로 확대한다.

김 원장은 "향후 4년간 감사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감사 운영 전반에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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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감사 패러다임 '국민 편익 증진' 중심 전환"

기사등록 2026/08/28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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