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4회 방송 후, 9월 14일 주 5일 정규방송 개국 목표
라이브 콘텐츠 정착될 때까지 김민석 1부 방송 고정 출연
"기존 민주진보 채널과 경쟁 아닌 연대·협력, 공론장 형성"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기존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민주당TV'로 명칭을 변경하고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그동안 최고위원회의 등 주요 행사와 회의 실시간 중계에 집중했던 역할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당에서 생산되는 모든 뉴스의 기본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TV는 공당이 책임 있게 검증하고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콘텐츠를 지향한다"며 "(또) 시청자가 정치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상호 의견을 나누는 숙의 민주주의의 토대를 다지고 생산적인 소통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아침 시간대 라이브 콘텐츠는 오전 7시부터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1부와 2부로 나눠 민주당 주요 현안 이슈와 정책 기조를 다룰 예정이다.
라이브 콘텐츠 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1부 방송에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고정 출연해서 직접 당의 공식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민, 당원들과 소통에 나선다.
2부에서는 전 '매불쇼' 메인 작가팀이 전격 합류한 만큼 날카로운 정치 어젠다 설정에 대중적 재미를 더한 이른바 '폴리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웅현 민주당TV 준비TF단장은 "오는 9월 1일 파일럿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일, 8일, 10일까지 총 4회 방송 후, 당원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 14일 주 5일 정규 방송으로 정식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주당TV가 신뢰성 있는 선제 의제 설정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남준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민주당TV는 콘텐츠를 생산하기만 하는 채널이 아닌 플랫폼의 역할에 방점이 있는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며 "진보와 중도 진영을 아우르는 열린 콘텐츠 플랫폼인 '오픈 TV'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민주 진보 및 중도 채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공자를 선정해 다른 시간대까지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을 확장하겠다"며 "기존의 훌륭한 민주 진보 채널들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품격 있는 공론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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