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존경하지만…매우 다른 시각"
![[샌프란시스코=뉴시스] 황 CEO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빅테크들이 AI가 초래할 혼란을 관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다'는 빌 게이츠의 주장에 대해 "저는 매우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8.28.](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21376630_web.jpg?rnd=20260725071543)
[샌프란시스코=뉴시스] 황 CEO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빅테크들이 AI가 초래할 혼란을 관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다'는 빌 게이츠의 주장에 대해 "저는 매우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8.28.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 대비가 부족하다는 경고에 대해 반박했다고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황 CEO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빅테크들이 AI가 초래할 혼란을 관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다'는 빌 게이츠의 주장에 대해 "저는 매우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게이츠는 26일 약 3년 만에 AI 주제로 5784 단어 분량의 장문 에세이를 올렸다. 그는 "AI 시대로의 전환은 인류 역사상 가장 격변적인 시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AI가 에너지·의료·농업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전환 과정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인간의 삶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가 사무직과 생산직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법률·고객 서비스·소프트웨어·제조업 등의 직종은 10년 안에 AI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CEO는 이에 대해 "물론 변화가 있을 일자리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역사를 돌아보면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놀라운 발전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이어 AI가 일자리를 전반적으로 줄일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궁극적으로 AI는 전례 없는 순고용을 창출할 것"이라며 "빌 게이츠를 매우 존경하지만, 그의 견해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