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국산 온톨로지로 제조 현장 'AI 두뇌'로 만든다

기사등록 2026/08/28 09:49:3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소·중견기업 데이터 주권 확보 방안 모색

열 공정 특화 제조 AI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28년까지 국비 230억 투입…제조 AI 문턱↓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위즈코어 성수생각공장을 방문하고, 국산 온톨로지 기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산단공 제공)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위즈코어 성수생각공장을 방문하고, 국산 온톨로지 기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산단공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위즈코어 성수생각공장을 방문하고, 국산 온톨로지 기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해 박승훈 위즈코어 대표이사, 박덕근 AI Division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승훈 대표로부터 AI 플랫폼과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축적되는 공정·설비·품질 데이터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서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제조지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설계도면(CAD)과 생산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AI가 이를 공정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에 관심을 갖고 산업단지 중소·중견 제조기업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현재 제조 현장에는 설비 운전정보와 공정조건, 품질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지만, 기업과 공정별로 데이터의 형식과 관리체계가 달라 AI가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기업이나 공정별로 AI 모델을 별도 개발해야 하는 탓에 중소·중견기업의 비용과 시간 부담도 컸다.

산단공은 이런 비효율을 해결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8년까지 국비 230억원을 투입해 '열 공정 특화 제조 AI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열 공정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파운데이션모델을 우선 구축하고, 이를 개별 기업의 공정 특성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산단공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국산 온톨로지와 AI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산업단지 제조데이터를 단순히 수집·축적하는 수준을 넘어, 공정·설비·품질 데이터 간 관계를 제조지식으로 연결하는 등 지식 자산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제조 현장에는 설비와 공정, 품질 등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지만 서로 다른 형태로 관리돼 인공지능이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국산 온톨로지를 활용해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제조지식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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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국산 온톨로지로 제조 현장 'AI 두뇌'로 만든다

기사등록 2026/08/28 09:49: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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