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물 인증 문턱 낮춘다…하반기 농장 모집

기사등록 2026/08/28 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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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부터 9월20일까지 하반기 인증 농장 모집

인증 심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 무료…혜택도 확대

[안성=뉴시스]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모습(사진=안성시 제공) 2025.09.22.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모습(사진=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기준을 완화하고 올해 하반기 인증 농장 모집에 나선다.

축평원은 오는 31일부터 9월2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희망 농장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평원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생산돼 별도로 분리·가공된 축산물에는 저탄소 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정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행지침'이 적용된다.

한우 농가는 자격요건을 심사할 때 기존 '기준연도 1년 실적' 대신 '최근 1년 또는 2년 평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돼지 농장의 인증 신청을 위한 출하두수 기준은 기존 1800두에서 1500두로 완화됐다.

비계량 평가에서는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평가 항목의 배점도 조정됐다.

하반기 인증 신청 대상은 한우·젖소·돼지 농장이다.

신청 농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인증 여부를 통보받는다.

인증 심사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무료다.

축평원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도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한다.

인증 농가에 대한 혜택도 확대됐다.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이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직불금을 20%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 유효한 농장은 총 580호다.

올해 상반기 심사 대상 농장 342호는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이번 인증 기준 개정은 현장 의견과 농가의 현실적인 여건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축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참여해 녹색대전환(GX)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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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축산물 인증 문턱 낮춘다…하반기 농장 모집

기사등록 2026/08/28 09:0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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