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AI 투자 둔화 우려에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20%↓

기사등록 2026/08/27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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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0.18포인트(0.20%) 내린 6만6131.9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0.03%) 오른 3만7086.26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6.20포인트(0.15%) 상승한 4117.2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뛰었다. 반도체, AI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엔비디아 경영진이 언급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기업들의 AI투자가 기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7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하는 양상도 보였다. 이후 다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반도체, AI 관련주 아드반테스트와 다이요유덴이 하락했다. 메모리를 사용하는 게임기를 다루는 닌텐도도 하락했다.

아이자와증권의 미쓰이 이쿠오(三井郁男) 투자고문부 펀드매니저는 "현재 AI 반도체 수요가 강하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AI 투자가 둔화되는 것이 우려돼 투자자들이 관련주 전망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히 일본 주식의 상승세를 억제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은 AI 투자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이 부족해, 닛케이지수는 당분간 방향성이 결여된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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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27 16:11: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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