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의장, 집행부 제출부서 따라 결정
행정소방위 "5자 협의체 합의정신 위배"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본회의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4850_web.jpg?rnd=20260713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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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의 조직개편 조례안을 심사할 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도 시와 의회가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시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31일이 지나면 9월 초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아직 심사할 상임위원회를 결정하지 못했다.
송형곤 의장은 최근 조직개편안을 심사할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집행부 기획부서에서 제출하면 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부서에서 제출하면 의회 행정소방위원회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특별시는 전략정책관으로 송 의장 방침대로라면 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심사를 맡아야 한다.
하지만 의회 행정소방위원회는 당초 의회 출범 전 5자 협의체에서 조직개편안 심사를 행정소방위가 담당하기로 결정한 만큼 합의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회가 특별시 제출 부서에 따라 상임위를 배정하겠다고 하지만 특별시는 의회 소관 상임위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위나 행정소방위 중 한 곳의 상임위가 결정되면 집행부는 의회에 맞춰 전략기획관 또는 자치행정본부가 조례안을 제출하면 된다는 의미다.
입법예고 기간 중 의회 내부에서 다양한 조직개편 조정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를 조율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한 의원은 "조직개편 조례안이 상정되면 상임위는 가결 또는 부결만 할 수 있고 수정안을 낼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지금 처럼 다양한 주장이 충돌할 경우 의회 내 자중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속히 소관 상임위를 배정해 집행부와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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