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내고 전남청사에 핵심기능 배치 요구
![무안=뉴시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기능배치의 이행을 촉구하는 대책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3205_web.jpg?rnd=20260827145832)
무안=뉴시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기능배치의 이행을 촉구하는 대책위.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으로 전남 서남권 행정 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전남청사에 핵심 기관 운영 기능 배치와 도시공동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통합의 혜택은 광주가 차지하고 부담은 전남이 질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제기하던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며 "사실상 전남이 광주에 편입되는 불평등한 조직개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역별 경제력, 산업기반, 인구 등 도시 특성을 무시한 채 부서 수만 형식적으로 배분하고, 실질적인 핵심 행정 의사결정 기능은 광주청사에 몰아줬다"며 "전남청사는 ‘행정 의사결정 기능이 부족한 분산청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제·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남권에서 행정 기능마저 약화된다면 공무원과 민원인 등 생활 인구로 유지되던 지역 경제는 침체되고 도시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청사기능배치는 조직 내부문제가 아닌 주민 생존권과 연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전남 서남권이 도시공동화가 가속화되어 지역의 생존 기반마저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핵심 기관운영 기능을 전남청사에 배치하고 ▲남악신도시 도시공동화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문재 공동위원장은 "진정한 통합은 서로의 강점과 기능을 결합하여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균형발전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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