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 전의원 4급 지원 무산…전북교육청 "적격자 없음"

기사등록 2026/08/27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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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전직 전주시의원의 지원으로 논란이 일었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개방형 직위 채용이 '적격자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개방형 4급 상당 교육협력과장 임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했다.

이번 공모에는 송영진 전 전주시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 전 의원은 천호성 교육감 당선 직후 인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자진 사퇴했다.

그는 2022년 8월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2%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소속 정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징계도 받았다.

송 전 의원의 지원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은 공직자로서의 자격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면접에는 교육 현장에서 근무해 온 교장 출신 응모자들도 참여했는데도 교육청이 적격자가 없다며 채용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염두에 둔 특정 인물의 임용이 여론에 밀려 어려워지자 공모를 무산시킨 것 아니냐"며 "적격자 없음 처리는 특정 인물 내정 실패 따른 인사 파행"이라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채용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함에 따라 조만간 재공고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천 육감은 전날 기자단 차담회에서 이번 채용과 관련해 "교육협력과장은 진짜 중요한 자리"라며 "어마어마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와 협력을 잘할 수 있는 분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특별히 깊게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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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27 14:49: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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