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원 "네팔 당국, 자국민처럼 우리 국민 구조에 최선 다해야"

기사등록 2026/08/27 1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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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부 중심으로 관계 기관 급파해 대응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석준 국회 외통위원장이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석준 국회 외통위원장이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27일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네팔 당국에 "자국민처럼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국민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외통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우려와 함께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루빨리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통위원들은 "어제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우리 국민 9분이 연락이 두절되고, 10분이 고립돼 있다"며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들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경찰청 및 관계 기관을 현지에 최대한 빨리 급파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주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과 수색·구조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통위원들은 "현지 도로와 교량이 파괴되고 통신·전력망까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전방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특히 이번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네팔의 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헌신하다 위난을 당한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 외통위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신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과 여행객, 기업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모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외통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외통위 차원에서 현지로 급파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그런 계획이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외교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모든 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홍기원 의원은 "아침에 장관, 2차관과 통화했다. 외교부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야당 간사인 김대식 의원은 "모든 상황을 열어놓고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협의해서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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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원 "네팔 당국, 자국민처럼 우리 국민 구조에 최선 다해야"

기사등록 2026/08/27 12:2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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