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군, 기지 5곳에 초소형원자로…전력망 공격 대비

기사등록 2026/08/27 12:46:5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최대 22억달러 투입해 원자로 개발

첫 원자로 2028년 9월 가동 추진

[페이엣빌=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육군은 '야누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로 개발업체 5곳과 초기 배치 기지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2024년 10월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인근 미 육군 기지 포트 리버티 표지판 앞으로 차량들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7.
[페이엣빌=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육군은 '야누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로 개발업체 5곳과 초기 배치 기지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2024년 10월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인근 미 육군 기지 포트 리버티 표지판 앞으로 차량들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7.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 육군이 미국 내 군기지 5곳에 초소형 원자로(마이크로리액터)를 배치한다. 최대 22억달러(약 3조원)를 투입해 군기지의 전력 자립도를 높이고 원자력 산업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육군은 '야누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로 개발업체 5곳과 초기 배치 기지 5곳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2027~2031회계연도에 걸쳐 최대 22억달러가 투입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에는 앤터리스 뉴클리어, 켄터키주 포트캠벨에는 BWXT가 선정됐다. 텍사스주 포트후드는 제너럴아토믹스, 조지아주 포트베닝은 래디언트 인더스트리스, 뉴욕주 포트드럼은 웨스팅하우스가 맡는다.

육군은 업체별 기술 개발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자금을 지급한다. 정부 자금에 민간 투자를 더해 향후 미군 시설 전반에 20기 이상의 마이크로리액터를 건설·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기는 2028년 9월30일까지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포트드럼=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육군은 '야누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로 개발업체 5곳과 초기 배치 기지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2005년 12월6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뉴욕주 포트 드럼에서 열린 제10산악사단과 제42보병사단 장병 대상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8.27.
[포트드럼=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육군은 '야누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로 개발업체 5곳과 초기 배치 기지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2005년 12월6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뉴욕주 포트 드럼에서 열린 제10산악사단과 제42보병사단 장병 대상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8.27.

 마이크로리액터는 일반 원전이나 소형모듈원자로(SMR)보다 훨씬 작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원자로의 발전용량은 각각 1~20메가와트(MW)다. 연료를 교체하지 않고 수년간 가동할 수 있어 외부 전력망에 문제가 생겨도 군의 핵심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군기지가 기존 전력망에서 완전히 독립하는 것은 아니다. AP는 기지들이 상업 전력망과 계속 연결되며 마이크로리액터만으로 기지 전체 전력을 충당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상업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마이크로리액터도 없다.

군 당국은 전쟁이나 사이버 공격으로 전력망이 마비되고 화석연료 운송까지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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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기지 5곳에 초소형원자로…전력망 공격 대비

기사등록 2026/08/27 12:46: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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