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전국 첫 적용
![[하남=뉴시스] 유색도료와 같은 색깔의 유리알이 시공된 구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866_web.jpg?rnd=20260827111315)
[하남=뉴시스] 유색도료와 같은 색깔의 유리알이 시공된 구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제공)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고속도로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색깔 유리알을 노면 색깔 유도선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노면 색깔 유도선은 해당 색상의 도료 위에 투명 유리알을 살포해 반사광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공됐다.
그러나 기상 조건에 따라 전조등이 유리알에 반사되면서 도료 색상이 흰색으로 보이는 백색현상이 발생해 일부 운전자가 목적지와 다른 방향으로 오진입하는 문제가 있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색도료와 색상이 동일한 코팅 유리알을 개발, 지난해 8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IC에 기존 방식과 색깔 유리알을 절반씩 시험 시공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진행된 암실시험 및 야간촬영 결과 색깔 유리알이 시공된 유도선은 선명도와 시인성면에서 기존 투명 유리알 시공 유도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에도 본래의 색상을 명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색깔 유도선의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고려해 해당 기능이 우수한 5종의 기능성 도료를 도입, 색깔 유리알과 기능성 도료의 최적의 배합비까지 도출한 상태다.
이렇게 완성된 색깔 유리알 유도선은 지난 5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과 경부선, 세종포천선 8개 구간과 버스전용차로에 시범 도입돼 운전자 안전 및 오진입 방지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색깔 유리알을 적용한 노면 색깔 유도선은 실제 야간 주행은 물론 공인기관 시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구간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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