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상하이, 2030년까지 전략적 신흥산업 431조원 규모 육성

기사등록 2026/08/27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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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AI 3대 선도산업…스마트 단말·로봇 등 12개 분야 중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상하이시가 2030년까지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를 2조1000억 위안(약 431조원)으로 확대한다.

증권시보와 등신망(騰訊網), 중국신문망은 27일  전날 나온 ‘상하이시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2025년 1조4000억 위안이던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를 50% 대폭 증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2030년에는 규모 이상 공업의 총생산액에서 전략적 신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집적회로와 바이오 의약품 그리고 인공지능(AI)을 ‘3대 선도산업’으로 정하고 이들 산업의 제조업 생산액을 연평균 10% 이상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 신흥 서비스업의 부가가치액이 3차 산업에서 점유하는 비중을 25%까지 확대한다.

집적회로 분야에서는 고성능 반도체와 AI를 활용한 반도체 설계 그리고 첨단 패키징과 신형 소자 등을 중점적으로 키운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는 AI를 이용해 신약 표적을 찾고 분자를 생성하며 약효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발전시킨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과 고성능 의료기기 개발도 추진한다.

AI 분야에선 대규모 언어모델을 비롯해 AI 에이전트와 과학연구용 AI 그리고 엠보디드(체화형)  AI와 연산 인프라 개발을 강화한다.

엠보디드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기기에 장착, 실제 환경에서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기술이다. 상하이시는 반도체와 AI 모델 그리고 클라우드를 결합한 ‘칩-모델-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상하이시는 신흥 핵심산업으로 12개 세부 분야를 선정했다. 신형 스마트 단말기와 블록체인 그리고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커넥티드 전기차(EV), 로봇과 민간항공, 상업용 우주·위성 인터넷과 저공경제, 선박·해양 엔지니어링과 신형 에너지저장·에너지 설비 그리고 첨단 과학기기와 첨단 소재가 대상이다.

신형 스마트 단말기 분야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홈 그리고 스마트공장 등 응용 분야를 겨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소비자용 스마트 단말기 브랜드를 육성하고 인기 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생각이다.

핵심 하드웨어 분야 경우 단말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차세대 신형 디스플레이, 유연 소재 센서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앞당긴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Micro LED)와 광도파관 렌즈(waveguide lens) 그리고 고성능 렌더링 엔진 등의 기술 고도화도 진행한다.

단말기용 AI 모델 분야는 경량화한 다중모달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모델 압축 알고리즘을 개선한다. 다양한 응용 환경에서 단말기용 AI 모델의 성능이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모델과 사실상 대등한 수준에 도달하도록 한다.

AI 컴퓨터와 AI 스마트폰 그리고 AI 안경과 생체모방 로봇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 새로운 AI 소비자용 단말기 역시 개발에 나선다. 제품 설계와 표준 부품 조립을 결합한 새로운 제조 방식을 지원한다.

스마트 로봇 분야에선 로봇의 기능을 높이고 활용 분야를 확대한다.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하게 작업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며 산업 제조와 의료·재활, 물류·창고관리와 상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처를 넓힌다.

다양한 형태의 범용 스마트 로봇 등 대표 제품 개발도 서두르기로 했다. 산업용과 소비자용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상하이시는 미래 기술로 10개 분야를 뽑아 선제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양자기술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핵융합 에너지, 6세대 이동통신(6G), 뇌모방 지능(類腦智能), 광컴퓨팅, 4세대 반도체, 세포·유전자 치료, 바이오 제조, 친환경 연료 등이다.

산업 집적도 강화한다. 장장(張江) 종합국가과학센터와 린강(臨港) 신구, 쯔주(紫竹)고신구)-‘다링하이완(大零號灣)’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집적회로와 바이오 의약품 그리고 민간항공과 스마트 커넥티드 전기차 등의 산업 집적을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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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상하이, 2030년까지 전략적 신흥산업 431조원 규모 육성

기사등록 2026/08/27 10:5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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