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S·글래스루이스 등 국내외 자문사 일제히 찬성
'합산 3%룰' 임시주총 앞두고 백인규 후보 승기
회계·내부통제 전문성 인정받아 MBK 측 압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2025.04.23.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20783255_web.jpg?rnd=2025042315513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2025.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의 찬성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모두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하면서 기관투자자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다음달 9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안건에서 백인규 후보에 찬성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서스틴베스트는 백 후보가 공인회계사로 장기간 회계·감사 및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해 재무보고와 회계처리, 내부통제, 외부감사 등 감사위원회 핵심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ISS 역시 백 후보의 회계·감사·재무자문·내부통제 분야 경험이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수행해야 할 주요 과제에 직접적으로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후보 추천 절차에서도 고려아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절차가 부적절하거나 일반적인 지배구조 기준에 어긋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럽 독립계 의결권 자문사 PIRC와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도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했다.
PIRC는 백 후보의 재무보고와 내부통제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과 폭넓은 감사·재무자문 경력을 찬성 근거로 제시했다.
이건존스 역시 백 후보에 찬성하고 박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백 후보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약 28년간 파트너로 재직했으며 한국 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과 ESG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반면 박 후보는 영풍·MBK 측이 추천한 감사위원 후보로 책임투자와 기업지배구조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서스틴베스트도 박 후보의 해당 분야 전문성 자체는 인정했지만, 최근 고려아연의 회계처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을 둘러싼 문제를 고려할 때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감독 역량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을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임한다.
특히 감사위원 선임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합산 3%룰이 적용돼 기관투자자와 소수주주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가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자문사들의 판단이 백 후보 쪽으로 잇따르면서 고려아연과 MBK·영풍 간 감사위원 선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반드시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판단할 때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특히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공통적으로 회계·감사와 내부통제 분야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표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모두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하면서 기관투자자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다음달 9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안건에서 백인규 후보에 찬성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서스틴베스트는 백 후보가 공인회계사로 장기간 회계·감사 및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해 재무보고와 회계처리, 내부통제, 외부감사 등 감사위원회 핵심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ISS 역시 백 후보의 회계·감사·재무자문·내부통제 분야 경험이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수행해야 할 주요 과제에 직접적으로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후보 추천 절차에서도 고려아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절차가 부적절하거나 일반적인 지배구조 기준에 어긋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럽 독립계 의결권 자문사 PIRC와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도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했다.
PIRC는 백 후보의 재무보고와 내부통제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과 폭넓은 감사·재무자문 경력을 찬성 근거로 제시했다.
이건존스 역시 백 후보에 찬성하고 박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백 후보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약 28년간 파트너로 재직했으며 한국 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과 ESG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반면 박 후보는 영풍·MBK 측이 추천한 감사위원 후보로 책임투자와 기업지배구조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서스틴베스트도 박 후보의 해당 분야 전문성 자체는 인정했지만, 최근 고려아연의 회계처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을 둘러싼 문제를 고려할 때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감독 역량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을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임한다.
특히 감사위원 선임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합산 3%룰이 적용돼 기관투자자와 소수주주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가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자문사들의 판단이 백 후보 쪽으로 잇따르면서 고려아연과 MBK·영풍 간 감사위원 선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반드시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판단할 때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특히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공통적으로 회계·감사와 내부통제 분야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표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