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5월 에볼라 유행에 국내 대책반 구성
우간다 방문 3명 발열 등 의심신고…"모두 음성"
입국자 검역 강화…24시간 신속대응체계 가동
![[세종=뉴시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6월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공항 T1 입국장 검역대에서 검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811_web.jpg?rnd=20260827104742)
[세종=뉴시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6월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공항 T1 입국장 검역대에서 검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 100일간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에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국내 유입 사례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이투리 주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 발생이 보고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17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다. 이번 유행은 DR콩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행이며, 전 세계적으로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WHO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DR콩고 6개 주에서 확진환자 5514명(사망 2642명·치명률 48%), 우간다에서 확진환자 20명(사망 2명·치명률 10%), 프랑스에서 확진환자 1명(사망 0명)이 보고됐다.
질병청은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언 직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동시에 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우선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6차례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DR콩고 내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프리카 내 일부 지역만 발생되고 있고, 체액·혈액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단기간 내 국내 유입 및 전파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됐다. 현재까지 종합위험도는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DR콩고·우간다·남수단·르완다·에티오피아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 입국자는 반드시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검역 단계에서 입국자 감시를 강화했다.
또 DR콩고와 우간다를 방문하거나 여행한 국민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소와 함께 잠복기(21일간) 동안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증상 발현시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연락받은 보건소로 상담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중앙-권역-지자체 간 24시간 신속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의심된 환자는 총 3건이다. 사업 목적으로 우간다를 다녀온 60대 남성 1명과 봉사 목적으로 우간다를 다녀온 20대 여성 2명이 고열과 두통, 오한 등 증상으로 신고됐다. 이들은 질병청에서 실시한 에볼라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이투리 주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 발생이 보고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17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다. 이번 유행은 DR콩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행이며, 전 세계적으로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WHO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DR콩고 6개 주에서 확진환자 5514명(사망 2642명·치명률 48%), 우간다에서 확진환자 20명(사망 2명·치명률 10%), 프랑스에서 확진환자 1명(사망 0명)이 보고됐다.
질병청은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언 직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동시에 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우선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6차례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DR콩고 내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프리카 내 일부 지역만 발생되고 있고, 체액·혈액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단기간 내 국내 유입 및 전파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됐다. 현재까지 종합위험도는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DR콩고·우간다·남수단·르완다·에티오피아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 입국자는 반드시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검역 단계에서 입국자 감시를 강화했다.
또 DR콩고와 우간다를 방문하거나 여행한 국민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소와 함께 잠복기(21일간) 동안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증상 발현시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연락받은 보건소로 상담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중앙-권역-지자체 간 24시간 신속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의심된 환자는 총 3건이다. 사업 목적으로 우간다를 다녀온 60대 남성 1명과 봉사 목적으로 우간다를 다녀온 20대 여성 2명이 고열과 두통, 오한 등 증상으로 신고됐다. 이들은 질병청에서 실시한 에볼라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세종=뉴시스]에볼라바이러스병 국외 발생 현황(2026.8.24. WHO 발표 기준).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653_web.jpg?rnd=20260827093655)
[세종=뉴시스]에볼라바이러스병 국외 발생 현황(2026.8.24. WHO 발표 기준).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도 두 차례 개최해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외교부는 지난 5월22일 DR콩고 내 유행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여행경보를 상향 발령했고, 국방부는 남수단 파견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현지 행동수칙을 교육했다.
국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입원 및 치료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등 38개소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대응 체계 및 여건도 점검했다.
최신 동향 파악은 이어간다. WHO 및 아프리카 현지 보건당국과 해외 주요 외신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에볼라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해 관련 기관 등에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있다. 질병청 누리집에도 에볼라바이러스병 최신 정보를 게시해 국민들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국내 에볼라 환자 유입 단계부터 환자 관리까지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임승관 청장은 "국내 유입 사례는 아직 없으나 대책반을 통해 최신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히 알리겠다"며 "언제 발생할 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입원 및 치료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등 38개소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대응 체계 및 여건도 점검했다.
최신 동향 파악은 이어간다. WHO 및 아프리카 현지 보건당국과 해외 주요 외신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에볼라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해 관련 기관 등에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있다. 질병청 누리집에도 에볼라바이러스병 최신 정보를 게시해 국민들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국내 에볼라 환자 유입 단계부터 환자 관리까지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임승관 청장은 "국내 유입 사례는 아직 없으나 대책반을 통해 최신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히 알리겠다"며 "언제 발생할 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