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조례 하나로…정수·선거구 그대로 유지
광주 73·전남 247 합산…지역구 278·비례 42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2026.05.29.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21301005_web.jpg?rnd=20260529074127)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40년만의 통합 출범에 맞춰 광주와 전남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초의회 의원 정수와 선거구 관련 조례를 하나로 합친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자치구·시·군의회 선거구와 의원정수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9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당초 예고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9월7일까지였으나, 시보 게시가 늦어지면서 9일까지 연장됐다.
조례안은 공직선거법 제23조, 제26조에 따라 기초의회 의원 정수와 지역구 명칭·구역을 규정하고, 기존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원정수 등에 관한 조례'와 '전남도 시·군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를 동시에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원 정수나 선거구의 실질적인 증감은 없다.
전체 기초의원 정수는 320명으로 지역구 278명, 비례대표 42명이다. 광주 5개 자치구 73명과 옛 전남 22개 시·군 247명을 그대로 합산한 숫자다. 지역구 역시 광주 20곳과 전남 82곳을 합쳐 모두 102개다.
광주는 동구 7명, 서구 14명, 남구 12명, 북구 21명, 광산구 19명으로 지난 4월 확정된 정수가 그대로 반영됐다. 당시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광주 기초의원은 69명에서 73명으로 4명 늘었고, 전남은 247명을 유지했다.
목포 22명, 여수 26명, 순천 25명, 나주 16명, 광양 14명을 비롯한 전남 시·군별 의원정수와 선거구 역시 기존 체계를 이어받았다.
시는 다음달 9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조례안을 확정한 뒤 법제 심사와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특별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회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되고, 기존 광주시·전남도의 관련 조례는 폐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선거구 재편보다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법 체계 일원화에 무게가 실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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