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대입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논술형 평가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서·논술형 평가 플랫폼 DEPTH(뎁스) 시범 운영과 2026학년도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 채점 표준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뎁스는 대구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IB(국제 바칼로레아)를 도입해 8년 이상 운영하며 쌓은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평가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개통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과정을 선택하면 AI 지원을 통해 양질의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답안을 제작하는 설계 단계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손으로 쓴 답안을 OCR(문자인식)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구술 평가 역시 STT(음성인식)를 적용해 관리·분석한다.
채점 표준화 과정은 서·논술형 평가 답안을 채점하기 전 추출한 표본 학생답안을 분석해 연습 답안 채점을 통해 채점자 간의 점수 일치율을 높이는 과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 안착의 열쇠는 평가 설계부터 채점까지 해낼 수 있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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