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세탁기 돌리면 ‘캐시백’…한전, 삼성·LG와 시범사업

기사등록 2026/08/27 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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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오전 11시∼오후 2시

스마트가전 사용 시 ㎾h당 100원 지급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의류관리기 대상

재생에너지 활용·계통 안정 도모

[세종=뉴시스] (좌측부터)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이정호 한전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노범준 LG전자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2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좌측부터)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이정호 한전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노범준 LG전자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2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오는 9월부터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세탁기나 건조기 등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에 따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은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가전제품 사용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로 유도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또는 LG전자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 ㎾h당 1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대상 가전은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4종이다.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가전의 가동 시간을 지정된 낮 시간대로 옮기는 것만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한전과 삼성전자, LG전자는 신규 서비스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캐시백 산정·지급을 위한 데이터를 연계한다. 시범사업이 끝난 뒤에는 전력 수요 분산과 재생에너지 활용 효과 등을 분석해 사업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력 소비량 자체를 줄이는 기존 절전 사업과 달리 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을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낮에 전력 소비를 늘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계통의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정호 한전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은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전기를 단순히 아끼는 데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대로 전력 사용을 옮겨 계통 효율을 높이는 수요관리 서비스"라며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력 소비 문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참여 대상 가전과 운영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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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 세탁기 돌리면 ‘캐시백’…한전, 삼성·LG와 시범사업

기사등록 2026/08/27 10:0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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