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초격차 산업 육성 방안 확정
2030년 핵심부품 국산화율 45→80%
국산 휴머노이드 1080대 정부가 구매
신성장기업 300곳에 최대 100억 지원
中企 지원사업 통폐합·감액해 4조 절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0932_web.jpg?rnd=2026072911063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생태계에 2조3000억원, 8대 분야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에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232개를 통폐합·감액해 약 4조원을 절감하고 이를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다시 투자한다.
기획예산처는 27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박홍근 기획처 장관 주재로 제2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격차 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AI 시장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를 우리 경제의 다음 성장엔진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 60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생태계에 재정 2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매칭투자까지 포함하면 2조7000억원 규모다.
2030년까지 디스플레이·항공·물류·유통·조선·자동차·가전·화학·병원·호텔 등 10대 업종별 특화 휴머노이드를 양산하고 현재 45%인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로 높인다. AI 모델과 운영체제(OS), 반도체, 배터리까지 '독자 풀스택'을 구축한다.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가 국산 휴머노이드의 첫 구매자로 나선다. 내년 250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80대를 구매해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등에 보급한다. 제조 AX와 피지컬 AI 인재도 2030년까지 약 2만명 양성한다.
피지컬 AI는 자율제조·중소제조·농업·건설·물류·항만·돌봄·국방 등 8개 분야에 내년 7000억원, 2030년까지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지방비까지 포함하면 4조원이다. 내년 한 해에만 500곳 이상의 현장에서 국산 AI·로봇 기술을 실증한다.
신성장 분야에서는 신안보·제약바이오·기후테크·K-소비재 분야 혁신기업 300곳을 매년 선정해 최장 5년간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AI·빅데이터와 민관 평가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R&D), 보증·융자, 수출, 인력 등을 묶어 지원한다. 내년 투입 예산은 2388억원이다.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현재 22개 부처에서 671개, 31조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 중인데 정부는 이 가운데 17개 부처 472개 사업을 점검해 232개를 정비했다.
88개는 통폐합·폐지하고 144개는 감액해 내년 예산 기준 약 4조원, 16%를 절감한다. 유사·중복 사업에서 2조4000억원, 소액·나눠주기 사업에서 4000억원, 저성과·관행 사업에서 1조3000억원을 줄인다. 절감한 재원은 고성과 사업과 신규 랜드마크 사업에 전액 재투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기획예산처는 27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박홍근 기획처 장관 주재로 제2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격차 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AI 시장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를 우리 경제의 다음 성장엔진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 60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생태계에 재정 2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매칭투자까지 포함하면 2조7000억원 규모다.
2030년까지 디스플레이·항공·물류·유통·조선·자동차·가전·화학·병원·호텔 등 10대 업종별 특화 휴머노이드를 양산하고 현재 45%인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로 높인다. AI 모델과 운영체제(OS), 반도체, 배터리까지 '독자 풀스택'을 구축한다.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가 국산 휴머노이드의 첫 구매자로 나선다. 내년 250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80대를 구매해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등에 보급한다. 제조 AX와 피지컬 AI 인재도 2030년까지 약 2만명 양성한다.
피지컬 AI는 자율제조·중소제조·농업·건설·물류·항만·돌봄·국방 등 8개 분야에 내년 7000억원, 2030년까지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지방비까지 포함하면 4조원이다. 내년 한 해에만 500곳 이상의 현장에서 국산 AI·로봇 기술을 실증한다.
신성장 분야에서는 신안보·제약바이오·기후테크·K-소비재 분야 혁신기업 300곳을 매년 선정해 최장 5년간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AI·빅데이터와 민관 평가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R&D), 보증·융자, 수출, 인력 등을 묶어 지원한다. 내년 투입 예산은 2388억원이다.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현재 22개 부처에서 671개, 31조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 중인데 정부는 이 가운데 17개 부처 472개 사업을 점검해 232개를 정비했다.
88개는 통폐합·폐지하고 144개는 감액해 내년 예산 기준 약 4조원, 16%를 절감한다. 유사·중복 사업에서 2조4000억원, 소액·나눠주기 사업에서 4000억원, 저성과·관행 사업에서 1조3000억원을 줄인다. 절감한 재원은 고성과 사업과 신규 랜드마크 사업에 전액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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