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대신 인형 품었던 日 아기 원숭이 '펀치'…한정판 우표 주인공 됐다

기사등록 2026/08/2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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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오랑우탄 인형을 꼭 끌어안는 모습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본 아기 원숭이 '펀치' (사진=X 'papamong15' 캡처) 2026.08.27
[서울=뉴시스]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오랑우탄 인형을 꼭 끌어안는 모습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본 아기 원숭이 '펀치' (사진=X 'papamong15' 캡처) 2026.08.27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인형을 꼭 끌어안는 모습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본 아기 원숭이 '펀치'가 이번에는 한정판 우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 일본우편 관동지사는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 동식물원의 일본원숭이 펀치를 담은 오리지널 프레임 우표 '힘내라 펀치 오리지널 프레임 우표'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표는 9월 24일부터 이치카와시 내 모든 우체국 37곳에서 판매된다. 다음 날인 25일 오전 0시 15분부터는 일본우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량은 총 2200시트로 한정됐으며, 가격은 1시트당 1650엔(약 1만 4300원)이다.

펀치는 지난해 7월 26일 몸무게 약 500g으로 태어났지만,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아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다.

사육사들은 어미 없이 성장하는 펀치가 원숭이로서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봉제인형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펀치는 오랑우탄 인형을 특히 좋아했고, 인형을 끌어안거나 곁에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우표에는 인공포육을 받던 어린 시절의 펀치와 '오란 엄마'로 불린 오랑우탄 봉제인형과 함께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성장한 뒤 다른 원숭이들과 어울리는 모습과 놀이시설에서 활동하는 모습 등도 우표 디자인에 포함됐다.

어미에게 버려진 뒤 작은 인형에 의지하던 아기 원숭이는 이제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는 동물원의 스타가 됐고, 그 성장 과정은 한정판 우표로도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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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신 인형 품었던 日 아기 원숭이 '펀치'…한정판 우표 주인공 됐다

기사등록 2026/08/27 10: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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