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원도의 한 무한리필 집에서 5명이 먹고 4명으로 계산한 손님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761_web.jpg?rnd=20260827102340)
[서울=뉴시스] 강원도의 한 무한리필 집에서 5명이 먹고 4명으로 계산한 손님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한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가족이 실제 인원보다 적은 인원으로 계산해 3만원을 덜 낸 뒤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강원도에서 소고기 무한리필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성인 5명과 어린아이 3명 등 총 8명의 가족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소고기뿐 아니라 장어, 쭈꾸미, 육회,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었다.
A씨는 손님들이 성인 5명으로 식사한 것으로 파악해 결제를 진행했지만, 한 손님이 "왜 5명이 찍혀 있느냐"며 "저희 4명이서 식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직원이 인원을 잘못 확인한 것으로 생각해 결제를 취소한 뒤 성인 4명으로 다시 결제했다.
이어 A씨는 "그날 점장이 나중에 '그 테이블 5명 맞았다. 5명 확실해서 체크했다'고 해서 CCTV를 봤다"고 설명했다.
A씨가 CCTV를 확인한 결과, 결제 전 일행 중 여성 한 명이 아이를 안고 먼저 식당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남은 일행 중 한 명이 계산대에 와서 "저희 4명이에요"라고 말한 것이다.
뒤늦게 결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당시 진행하던 리뷰 이벤트를 떠올렸다. 당시 식당은 리뷰 1개를 작성하면 아이스크림 2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해당 손님들은 결제 과정에서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겠다고 했고, 식사를 마친 뒤 "가족 여행을 왔는데 부모님과 아기들이 잘 먹고 간다", "사장님도 친절하다", "음식도 맛있고 아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는 내용의 리뷰를 남겼다.
A씨는 이 리뷰를 통해 손님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았고, "계산이 잘못됐으니 연락을 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열흘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A씨는 카드사에도 계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별다른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식당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놀이용품을 정리하지 않고 간 점도 지적했다. A씨는 "아이들이 너무 어질러 놔서 계산하면서 '아이들 노는 거 가실 때 꼭 정리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그랬더니 '당연하죠. 그런 건 기본이죠'라고 하고 가셨는데 그냥 다 어질러 놓고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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