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뛰어넘는 AI 온다"…과기정통부, 노동·의료·교육 AI 대전환 머리 맞댔다

기사등록 2026/08/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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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 개최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 비롯, 토큰경제 설계, 노동·의료·교육 변화 논의

[서울=뉴시스]범용 인공지능(AG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범용 인공지능(AG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 대비해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와 토큰 경제 설계, 노동·보건의료·교육 분야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마련됐다.

AGI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분야나 목적에만 활용되는 현재의 AI와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수준 이상의 범용적 지능을 갖는 AI를 뜻한다. 주요 전문가들은 2030년대 초중반을 AGI 도래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의에서는 AG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확보와 제도·사회 변화 대응 방안을 놓고 전문가 발제가 진행됐다.

먼저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 방안’을 주제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함께 데이터 확보와 사후학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부문부터 국산 모델 활용을 늘리고 사용 데이터가 다시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토큰 경제 시대의 법과 제도의 설계’를 주제로 AI 대전환에 따른 비용·책임·편익의 분배 기준을 미리 설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 교수는 법과 제도를 통해 노동·기업·데이터 기여자·국가가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현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AGI와 사회: AI가 바꾸는 세 개의 시장’을 주제로 노동시장·보건의료·교육을 관통하는 변화의 흐름을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고용 보호와 의료·교육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와 토큰 경제 설계, 노동·보건의료·교육 시장 재편과 정부의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산업·연구개발·국방·방송 등 각 분야에 AGI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AI 발전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며 "AGI 시대의 도래는 시간의 문제일 뿐 예정된 미래인 만큼, 우리도 이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 제도 등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GI는 개별 기술·산업의 혁신을 넘어 국가 체계 전반을 재편하고 우리 삶의 모습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제·산업의 변화는 물론 노동·복지·교육 등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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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뛰어넘는 AI 온다"…과기정통부, 노동·의료·교육 AI 대전환 머리 맞댔다

기사등록 2026/08/27 09: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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