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호전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선행,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1.87 포인트, 0.56% 올라간 2만5652.9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8.47 포인트, 1.05% 오른 8533.8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7.61 포인트, 0.82% 상승한 4626.15로 장을 끝냈다.
중국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도 매수를 불렀다. 정치·경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4차 회의가 개막, 28일까지 열린다. 내수 부진 등을 고려해 어떤 형태로든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적 호조의 바이오주 신다생물이 9.69%, 상반기 순익이 급증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9.53%, 배당을 확대하는 훠궈주 하이디라오 7.36%,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9.45%, 전기차주 샤오펑 7.81%, 뤄양 몰리브덴 7.30%, 노포황금 4.00%, 반도체주 화훙훙리 6.43%,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3.77%,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4.06%, 룽후집단 3.45%, 중국인수보험 3.84% 급등했다.
금광주 쯔진광업도 2.81%, 반도체주 중신국제 2.73%, 스마트폰주 샤오미 2.5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10%, 택배주 지투 익스프레스 2.04%, 검색주 바이두 1.28%, 생수주 눙푸 산취안 2.42%, 전기차주 웨이라이 2.75%, 약품주 바이지 선저우 2.24%, 중국생물 제약 2.14%, 중국핑안보험 2.22%, 화룬전력 2.08%, 부동산주 화룬치지 1.46% 상승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7.78%, 지리차 2.27% 급락했다.
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2.78%, 야오밍 캉더 2.16%, 징둥건강 1.69%, 화룬맥주 2.2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86%, 게임주 왕이 1.76%, 통신주 중국전신 1.7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53%, 홍콩중화가스 1.47%, 중국석유천연가스 1.3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28% 떨어졌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0.70%,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경우 2.57% 오르고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는 1.08%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48억2350만 홍콩달러(약 45조120억원), H주는 767억27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배당 수익을 노린 자금이 관련 종목에 유입하면서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항셍지수가 2만6400선과 2만62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는다고 예상하며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20일선과 50일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기술주 흐름이 개선되면 항셍지수가 다시 2만7000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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