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써도 오타 없이…AI 웨어러블 타이핑으로 ICT 챌린지 우승

기사등록 2026/08/26 13:3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국 39개 대학·84개 센터서 206개팀 참가…32개팀 본선 진출

AI·6G·자율주행·반도체 등 연구 아이디어 경쟁…16개팀 최종 수상

장관상 수상 5개팀 CES 2027 참관…청년 연구자 성장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사용자마다 다른 손가락 움직임을 인공지능(AI)이 분석·보정해 가상·증강현실(VR·AR)에서도 자연스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웨어러블 타이핑 기술이 올해 'ICT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와 함께 'ICT 챌린지 2026'을 개최하고 26일 시상식과 수상 학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CT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이 팀을 이뤄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다.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각자의 전공을 기반으로 ICT 연구 아이디어를 발표·시연하고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받는다.

올해 8회째인 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84개 센터에서 총 206개팀이 참가했다. AI·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 6G, 바이오헬스, 사이버보안, 반도체, 농업 AI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예선 심사를 통해 32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들은 약 3주 동안 후원기업인 KT와 AWS코리아 재직자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이후 결선평가를 거쳐 총 16개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우승은 포항공대 InteractX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사용자마다 다른 손가락 움직임을 AI로 분석·보정해 VR·AR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이핑 기술을 구현했다.

InteractX를 비롯해 인하EYE(인하대), CVML(아주대), 선제통감(한국과학기술원·KAIST), BiNeAI(고려대 세종) 등 5개팀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팀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7)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IITP 원장상을 받은 5개팀에는 올해 말 열릴 예정인 중국 하이테크페어(CHTF 2026)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특별상을 받은 6개팀에는 팀당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는 본선 진출 학생의 연구 아이디어 고도화를 지원한 후원기업 재직자 멘토 가운데 2명도 우수 멘토로 선정해 장관상과 IITP 원장상,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AI·ICT 청년인재 소통 간담회'에는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의 대회 참여 경험과 연구성과를 듣고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청년 연구자 성장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남 정책관은 "ICT 챌린지는 청년 연구자들의 연구현장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시장 파급력을 가진 연구성과로 발전하는 혁신도전의 장"이라며 "청년 연구자들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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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써도 오타 없이…AI 웨어러블 타이핑으로 ICT 챌린지 우승

기사등록 2026/08/26 13: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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