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급 인기' 日 스키 국대의 폭로…"믿었던 선수·코치가 괴롭혀"

기사등록 2026/08/27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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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출신  콘도 코코네가 대표팀 시절 동료와 지도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진 출처=콘도 코코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일본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출신  콘도 코코네가 대표팀 시절 동료와 지도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진 출처=콘도 코코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일본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출신 콘도 코코네가 대표팀 내에서 괴롭힘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코코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안하다. 이제 한계에 다다랐으니 말하겠다"라며 국가대표팀 내 훈련 과정에서 겪은 피해를 털어놨다.

코코네는 최근 뇌진탕과 관련한 훈련 과정에서 특정 관계자가 선수들의 노력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코네는 "나는 그들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들도 내 앞에서 똑같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코코네는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선수와 코치가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논의하는 것이 훈련의 일부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코코네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을 당시에도 비방과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나를 괴롭힌 이들 중 원래 친구라고 생각했던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도 있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코코네는 해외 원정 기간 여러 선수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대화를 시도해도 무시당하거나 여러 선수가 함께 다니며 코코네를 따돌리는 일도 있었다.

코코네는 "SNS에 내 이름과 계정을 올려 비방하기도 했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의 동행 트레이너로부터 권력형 괴롭힘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코네는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탈리아에서 귀국할 당시에도 팀 관계자들이 자신을 배웅하지 않았다고 했다.

코코네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폭로와 관련해, 일본 스키 관계 당국이나 대표팀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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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급 인기' 日 스키 국대의 폭로…"믿었던 선수·코치가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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