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경제 압박 전환에 확전·공급 차질 우려 완화…국제유가 3% ↓

기사등록 2026/08/26 05:50:03

최종수정 2026/08/26 05:5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이 이란 압박의 무게 중심을 군사적 타격에서 경제 제재로 전환하면서 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이상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3.89% 하락한 88.58달러에 마감했다.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3.12% 내린 배럴당 8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P통신은 시장이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강화가 군사적 확전보다 원유 공급에 미칠 위험이 작다면서 재확전과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이란 지원 세력을 겨냥한 경제 제재인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발표한 이후 이번 주 들어 5% 이상 하락했다.

스콧 배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1일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최대 수준의 경제 압박을 가한다면 이는 대규모 물리적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국무부가 이르면 이번주 대피했던 외교관들을 중동으로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외교관의 현지 복귀는 워싱턴이 전면전 재개를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24일 호르무즈 해협이나 이란 주변에서 군사 타격을 사용하는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美 이란 경제 압박 전환에 확전·공급 차질 우려 완화…국제유가 3% ↓

기사등록 2026/08/26 05:50:03 최초수정 2026/08/26 05:5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