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2026.08.26](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0031590_web.jpg?rnd=20250116022744)
[워싱턴=AP/뉴시스]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2026.08.26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CBS에 "랫클리프 국장이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다"고 말했다. 랫클리프 국장의 방러 소식은 미국 공군 보잉 C-17A 글로브마스터Ⅲ 수송기가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서 목격된 이후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에 있는 미국 당국자가 누구인지와 방문 목적에 대해 모두 언급하지 않고 있다. CIA도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CBS는 랫클리프 국장이 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임자인 윌리엄 번스 전 국장은 2021년 11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고위 관리들을 만났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미군 군용 수송기가 브누코보공항에 착륙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번주 크렘린궁에서 미국 행정부 대표들과 어떤 회담도 계획돼 있지 않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은 랫클리프 국장의 방러 사실이 보도되기 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1월 모스크바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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