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정부 콩 수매 축소 철회하고 도 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6/08/25 1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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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최덕규(경주) 의원은 25일 제365회 임시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콩 재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정부는 오는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하고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의 생산 확대를 위해 논콩 재배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경북도 역시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23년부터 문경·구미 등 10개 시·군에 혁신농업타운을, 경주·포항 등 4개 시·군에 들녘특구를 조성하는 등 농가의 작물 전환을 적극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의 논콩 재배면적은 2021년 1576㏊에서 2025년 2549㏊로 5년 만에 약 62% 증가했고 전체 콩 생산량 대비 정부 수매율도 2022년 14.4%에서 2025년 36.5%로 2배 이상 늘었다"며 "수매량 역시 1만 8600t에서 5만7000t으로 불과 3년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러나 정부는 지난 4월 국산 콩 재고 증가(12만4000t)를 이유로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6만t에서 3만t으로 50% 축소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매년 공공수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며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해 놓고 갑자기 수매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생산을 늘려온 농업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농정이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2026년산 콩 정부 수매 물량 축소 계획 철회 촉구, 정부 수매 축소분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북도 자체 수매·비축 방안 마련, 국산 콩 판매 인증제도 등 소비 확대 제도 도입과 가공·유통 지원 대책 마련을 통한 경북형 콩 산업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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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 "정부 콩 수매 축소 철회하고 도 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6/08/25 15:51: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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