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시민, 李대통령 악담·저주 그만…분열의 길 가면 다 죽어"

기사등록 2026/08/25 14: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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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2026.07.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2026.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거두고 화합의 길로 돌아오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과거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차기 대선 후보로 추천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유 작가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역사는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DJ께서 원하던대로 백낙청 교수님이 대통령 후보가 되셨다면 2007.12.19일 대선에서 MB정부가 탄생했을까"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DJ는 차기 대선 후보로 백낙청 교수님이 적임자라고 하시며 제게 설득하라고 지시하셨지만 백 교수님은 한사코 거절하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바라보시는 백 교수님의 혜안에 역시 DJ께서는 일찍이 백 교수님의 통찰력을 알고 계셨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라며 백 교수의 평가에 공감을 표했다.

반면 유 작가를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비교할 상대는 안되지만 유시민 작가의 비뚤어진 비평은 백 교수님께서 평가하신대로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악평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히는 전술이 아닌가 봅니다"라고 지적했다.

과거 정치권 사례를 들며 유 작가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시대는 변하고 역사는 개혁되고 발전합니다. YS DJ는 대통려으로서 당 총재직을 겸임.당 대표를 지명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를 픽했다고 악평했지만 선거가 얼마나 치열했고, 특히 선거 표 차이나 최고위원 분포를 보더라도 이는 생트집이고 결국 국민과 민주당원을 무시하는 언행입니다"라고 비판했다.

DJ 집권 시절 유 작가의 행보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유 작가께서는 DJ 선거 때부터 이후 집권 5년간 갖은 요설로 흔들었지만 DJ는 유 작가의 비난과 달리 정반대로 성공한 대통령이셨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건설적인 제언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제 1년 갓넘긴 이재명 대통령께도 윤석열, 왕정, 귀족정 운운하는 악담과 저주보다는 건설적인 비평이 보약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진정 이 대통령을 흔들어 촛불혁명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란세력의 집권을 돕겠다면 커밍아웃하시고 그길로 가세요"라며 "유 작가님! 돌아오세요! 분열의 길로 가면 다 죽습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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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유시민, 李대통령 악담·저주 그만…분열의 길 가면 다 죽어"

기사등록 2026/08/25 14:45: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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