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 방문…탄소중립 등 모색

기사등록 2026/08/25 14:04:16

최종수정 2026/08/25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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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전통의 루트비히스하펜 바스프 본사 방문 ‘페어분트’ 등 살펴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본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본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세계 최대 화학단지를 찾아 지역의 미래 에너지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등의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와 도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 등을 위해 유럽 출장 중인 박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본사를 방문했다.

바스프는 1865년 독일에서 설립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이다. 도내서는 서산 대산단지에 바이오 계면활성제 공장을 설립해 지난 3월부터 가동 중이다.

사업 분야는 ▲자동차·전자·건설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 생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배터리 소재, 전자 소재 등 첨단 소재 사업 ▲지속 가능한 소재 및 친환경 생산 공정 개발 등이다.

바스프 생산품은 비타민·목욕·향기 등 생활 제품부터 농업용 영양제, 해열제 등 의료용품, 건물 단열재, 자동차 배터리 커버, 각종 전자기기까지 4만여 개 제품의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루트비히스하펜 라인 강변에 위치한 바스프 본사는 단일 기업 운영 석유화학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10㎢)다.

4만여 명이 근무 중인 이 사업장은 동서 길이가 6.5㎞에 달하며, 공장 내 도로 총 길이는 106㎞, 철로 총 길이는 230㎞, 파이프라인 총 길이는 2851㎞에 달하고 있다.

바스프는 특히 ‘페어분트’를 활용, 루트비히스하펜 사업장 등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페어분트는 생산 시설과 원료, 에너지 흐름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한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다른 공정의 원료로 활용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역시 다른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료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 배출까지 줄인다.

박 지사는 버스를 타고 사업장 내에 설치된 발전소와 메탄 처리 시설, 라인강 오폐수 유입 방지 수중 장치, 항만, 그린수소 생산 시설, 향기 제품 원료 생산 시설 등 바스프가 구축한 통합 생산 체계와 에너지·자원 효율화 현장을 살폈다.

박 지사는 바스프가 강 건너 도시인 만하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점과, 생산 제품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많은 점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

박 지사는 “바스프의 페어분트라는 선순환 시스템은 160년 역사의 바스프가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가 한국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호텔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 세라젬, 애터미, 광진기계, 코트라 등 5개 기업·기관 유럽·독일 법인장·본부장·지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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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 방문…탄소중립 등 모색

기사등록 2026/08/25 14:04:16 최초수정 2026/08/25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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