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 관할 공정 심의하라" 김제시민, 청와대 앞 집회

기사등록 2026/08/25 13:37: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정성주 시장 등 200여 명 참석

이정자 의장 등 6명 삭발 결의

(사진=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 시민들이 새만금신항 관할권의 공정한 심의를 촉구하며 상경 집회를 열었다.

김제시의회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등은 25일 청와대 앞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이정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신항 관할결정 공정심의 촉구 청와대 상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앞 결의대회에 이은 두 번째 상경 집회다.

참가자들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심의 과정의 공정성과 판단 기준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합리적인 결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이정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승경 새만금특별위원장, 김진수 운영위원장, 강병진 시민연대 위원장, 김용문 이통장협의회장, 이만준 김제수협 어촌계협의회장 등 6명이 삭발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 의장은 "시민들이 결정 과정 자체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결과 역시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워 지역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며 "공정한 결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군산·김제·부안이 다시 마주 앉아 새만금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김제에 관할권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제기된 의문을 확인하고 필요시 공개 검증을 거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 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미해결 쟁점 추가 심의 ▲제기된 우려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전문가·지자체 참여 공개 토론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출한 탄원서의 취지를 거듭 강조하며 청와대 관계자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김제의 미래뿐 아니라 새만금 전체의 발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시민들의 의문을 해소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새만금신항 관할 공정 심의하라" 김제시민, 청와대 앞 집회

기사등록 2026/08/25 13:37: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