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李, 경찰공안국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경찰 개혁'?…어이 없다"

기사등록 2026/08/25 14:18:13

최종수정 2026/08/25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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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05.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경찰 개혁' 언급을 비판했다.

25일 유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통령이 앞장서서 중국 공안과 똑같은 경찰공안국을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경찰 개혁을 말하다니 어이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경찰의 기강 해이와 치안 문제에 있어서의 무책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국무총리실에 경찰 개혁을 위한 기구를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한을 집중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윤기 사건, 부산 돌려차기 사건, 제주도 실종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지옥문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겉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을 핑계로 삼았지만, 사실은 이 대통령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에 공적 권력을 남용해 사적 보복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공소청이 출범하면 공소청이 감히 공소 취소를 할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표했다. 그는 "4년도 남지 않은 대통령을 위해 공소청의 누가 감옥에서 썩기를 각오하고 공소 취소를 할 수 있겠느냐"며 "정권이 바뀌면 경찰이 보호해준다는 말은 어림도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면 이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무소불위의 경찰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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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경찰공안국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경찰 개혁'?…어이 없다"

기사등록 2026/08/25 14:18:13 최초수정 2026/08/25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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