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자체 더 크고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
"급조 제안 아냐…민간 사업자 적격성 검토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의 大전략과 한국의 선택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들으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2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09834_web.jpg?rnd=20260825110057)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의 大전략과 한국의 선택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들으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공급 구상과 관련해 탄천물재생센터를 대체 부지로 제안했다.
오 시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탄천 부지는) 용산공원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몇 가지 부지와 비교해 볼 때 그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하다는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 시장은 노후화된 탄천 물재생센터를 옮기고 여기에 주거와 첨단산업·연구개발(R&D)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이 자리 한 40~5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주거를 한 절반 정도 집어넣고, 첨단 산업 R&D 단지를 동시에 집어넣는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급조된 제안이 아니다. 이제 용역도 끝났고, 지금 민간 사업자 적격성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여기를 쓰면) 최소한 1만 호에서 1만3000호까지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면서 "여기에 청년 특화 단지를 집어넣게 되면 청년들이 매우 편리하게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될 수 있는 형태의 주거가 확보가 되는 셈"이라면서 "용산공원의 일부를 쓰는 것보다도 훨씬 더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부지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토양 오염 정화 작업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치게 돼 최대 10년 가량 걸릴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탄천 부지는 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정부가 서울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부여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도시계획은 광역적 고려 하에 나타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전부 입체적으로 고려한 끝에 나오는 결정이어야 한다"면서 "이런 즉흥적인, 선거 운동할 때나 나옴직한 선거 공약과 같은 성격의 이런 제안이 별다른 찬반 양론, 심층적인 고려 없이 갑자기 정치권에서 발표가 됐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탁상행정이다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탄천 부지는) 용산공원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몇 가지 부지와 비교해 볼 때 그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하다는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 시장은 노후화된 탄천 물재생센터를 옮기고 여기에 주거와 첨단산업·연구개발(R&D)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이 자리 한 40~5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주거를 한 절반 정도 집어넣고, 첨단 산업 R&D 단지를 동시에 집어넣는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급조된 제안이 아니다. 이제 용역도 끝났고, 지금 민간 사업자 적격성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여기를 쓰면) 최소한 1만 호에서 1만3000호까지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면서 "여기에 청년 특화 단지를 집어넣게 되면 청년들이 매우 편리하게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될 수 있는 형태의 주거가 확보가 되는 셈"이라면서 "용산공원의 일부를 쓰는 것보다도 훨씬 더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부지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토양 오염 정화 작업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치게 돼 최대 10년 가량 걸릴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탄천 부지는 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정부가 서울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부여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도시계획은 광역적 고려 하에 나타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전부 입체적으로 고려한 끝에 나오는 결정이어야 한다"면서 "이런 즉흥적인, 선거 운동할 때나 나옴직한 선거 공약과 같은 성격의 이런 제안이 별다른 찬반 양론, 심층적인 고려 없이 갑자기 정치권에서 발표가 됐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탁상행정이다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