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공원~남산 정상 찾아 남산 곤돌라 현황 점검
![[서울=뉴시스] 남산 곤돌라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436_web.jpg?rnd=20260825102931)
[서울=뉴시스] 남산 곤돌라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산 곤돌라 설치 사업이 소송에 휘말리며 진척되지 않는 가운데 서울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가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는 25일 오후 남산 곤돌라 예정지인 예장공원과 남산 정상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남진(서울시립대 교수)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분과위원 8명과 서울시, 시공·감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예장공원 내 현장 사무실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하부 승강장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어 정상부로 이동해 상부 승강장 예정지와 정상부 접근 여건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남산 정상부 버스정류장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350m의 가파른 오르막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체감했다. 위원들은 고령자와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의 열악한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남산 곤돌라는 포화 상태인 남산 케이블카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남산케이블카 이용객은 약 170만명에 달해 48인승 캐빈 2대가 운행하는 현 상황에서는 주말과 성수기에 1~2시간을 기다리는 일이 빈번하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은 명동역에서 기존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약 846m를 이동하며 7개 교차로를 지나야 한다.
2024년 8월 착공한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 인근 예장공원과 남산 정상부 832m를 약 3분 만에 연결한다. 10인승 캐빈 25대로 시간당 2000명 이상을 이송한다.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탑승할 수 있다.
위원들은 "남산은 서울의 '글로벌 톱3 도시' 도약을 견인할 핵심 명소가 될 것"이라며 "명동·남대문시장·이태원·동대문 등 주변 상권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대폭 확충한다면 글로벌 명소로 도약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평가했다.
남 위원장은 "남산 곤돌라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의 발'이자,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공공 인프라"라며 "남산 곤돌라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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