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병도, 제주 실종 사건에 "참담…경찰 전면 쇄신 방안 마련"

기사등록 2026/08/25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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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민 신뢰 회복 시험대…근본적 쇄신안 내놔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체계를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지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 시험대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에서 실종된 장 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실종 신고를 담당한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조차 하지 않은 채 안전을 확인했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7월 실종된 60대 남성 가족에게도 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른바 '장윤기 사건'을 거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의 수사 역량과 조직 기강을 의심케 하는 참담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졌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경찰의 허위 종결 전모는 물론 지휘·감독의 책임까지 낱낱이 밝혀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경찰 스스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본적 쇄신안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찰의 권한이 커진 만큼 수사 역량과 높은 책임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찰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사건이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불신으로 번지게 두지 않겠다"며 "경찰의 잘못은 냉정하게 밝히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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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병도, 제주 실종 사건에 "참담…경찰 전면 쇄신 방안 마련"

기사등록 2026/08/25 10:02: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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