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미국인 고유가 고통…트럼프는 재산 증식

기사등록 2026/08/25 09:35:45

최종수정 2026/08/25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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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회사 주식 만으로 올 들어 214억 증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8.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8.2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큰 이익을 보고 있다고 미 민주당 하원 보고서가 밝힌 것으로 미 MS NOW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민주당 산하 경제공동위원회가 새로 내놓은 보고서는 최근 공개된 트럼프 재산공개 서류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트럼프의 투자 중개인들은 트럼프의 이란 전쟁으로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석유회사들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트럼프가 2025년 말 보유했던 석유·가스 회사 주식만으로도 재산이 최대 1550만 달러(약 214억 원)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이익과 주가는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와 유가가 폭등하면서 상승해 왔다. 

전쟁으로 미국인들이 더 높은 휘발유 가격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온 트럼프는 개인적으로 전쟁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날이 갈수록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되거나 결렬되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무능이 한몫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뒤틀린 이해관계 역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가족과 후원자들이 투자한 기업들, 방산업체를 포함한 기업들이 이번 전쟁으로 어떻게 이익을 얻었는지를 공개적으로 자랑해왔다.

최근에는 트럼프가 외국산 드론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뒤 그의 장남이 투자한 드론 개발업체의 주가가 급등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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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미국인 고유가 고통…트럼프는 재산 증식

기사등록 2026/08/25 09:35:45 최초수정 2026/08/25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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