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민수 "'왕정' 유시민 발언,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아…판단의 영역"

기사등록 2026/08/25 09:33:45

최종수정 2026/08/25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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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두고 비판·공감 표시하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여부엔 "어떻게 접근할지 신중히 논의돼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3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3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당선시키려 하는 것은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 '대통령의 학습은 중단된 것 같다' 등 유시민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전적으로 다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저는 일부분은 (유시민 작가) 이분이 그래도 대통령에 대한 충정이 있어서 이런 말씀을 초반에 하시는구나 생각했었다. 그 다음에 필연적 패배 이런 표현들 썼지 않나. 거기에 대해서는 좀 과하지 않나 제가 지적도 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제가 풀영상을 못 봤기 때문에 어떤 취지에서 나왔는지 맥락은 모르겠다"며 "유시민 작가는 공직자도, 현실 정치인도 아니다. 한 비평가로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무게를 두고 비판한다거나 공감을 표시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고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유 작가가 말씀하신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도 그렇고 그것이 다 맞는 얘기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것이고 각자의 또 판단의 영역"이라며 "제가 민주당 일원으로서 여기에 대해서 또 평가하면 또 다른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사퇴 압박을 두고는 "지난해 5월 1일이 1차 조희대의 난이라면, 이번 사법농단은 제2차 조희대의 난이라고 규정해도 무리가 없다"며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권을 전면적으로 도전하고 정말 무시하는 이런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는가 여기에 대한 확실한 분석, 판단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또 "전국 판사들에게도 요구한다. 이럴 때일수록 전국 판사 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경고하든 물러나라고 촉구해야 한다"며 "민주당에서는 여당으로서 지금의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조 대법원장 문제를 어떻게 국민의 시각에서 맞춰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을 좀 하겠다"고 말했다.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여부와 관련해선 "지방선거 전에 청와대에서도 그랬고 충분한 당내와 국민적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지 않나"라며 "발의된 법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그 내용은 어떻게 담을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정교하고 신중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민주당 지지율과 관련해선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것이 있는 것 같고 또 국민들이 민생이 어렵다는 말씀들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며 "고유가 문제도 있고 고금리 상황들이 (벌어졌다) 결국 민생 문제, 부동산도 민생 아니겠나. 그런 부분들이 우리 대통령님, 당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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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한민수 "'왕정' 유시민 발언,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아…판단의 영역"

기사등록 2026/08/25 09:33:45 최초수정 2026/08/25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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