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좌절'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AG 금메달 목표"

기사등록 2026/08/25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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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준결승서 말레이시아에 덜미

"아쉬웠던 점 잘 보완해 좋은 성적 낼 것"

[인천공항=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서승재(오른쪽), 김원호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8.25. amin2@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서승재(오른쪽), 김원호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실패를 아쉬워하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정상에 오르겠다고 각오했다.

서승재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우승을 목표로 뛰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며 "아시안게임 전 큰 대회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알고 온 것 같다. 남은 기간 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 "상대 스타일과 경기 상황에 맞춰서 플레이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걸 빨리 캐치해야겠다고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이동수-유용성 조 이후 24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서승재는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못 딴 지 오래돼 따고 싶다"며 "우리가 했던 과정들을 충실하게 생각하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꼭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원호 역시 "목표는 우승으로 잡고 있지만,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찾아서 한 경기 한 경기 치러 나가겠다"며 힘줘 말했다.

[인천공항=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5. amin2@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무려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황금 콤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에서 3위,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김원호와 서승재는 세계선수권 타이틀 방어와 시즌 4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지만, 준결승에서 세계 4위 에런 치아-소 우이익(말레이시아) 조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다.

서승재는 "매 경기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싸웠다.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큰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많이 분석하고 들어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런 걸 의식하면서 플레이했던 적이 있는데 오히려 잘 안된 것 같았다. 우리가 뭘 잘하는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생각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 몸 상태에 대해 김원호는 "이번 대회에서 살짝 부상을 당했지만,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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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좌절'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AG 금메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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