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다티 로이 대표작 함께 읽어
십장생도 등 전통·궁중 민화 전시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150_web.jpg?rnd=2026082508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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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부커상 수상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지역 화가의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작품을 함께 읽는 특강 '아룬다티 로이의 시선들'을 연다.
1997년 부커상을 받은 로이는 인도 소수자의 삶과 사회적 모순을 파고드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4주간 '작은 것들의 신', '자본주의: 유령 이야기' 등을 읽고 마지막 날에는 로이의 작품을 번역한 박혜영 인하대 교수의 특강을 듣는다. 신청은 새빛배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북수원도서관은 다음달 6일까지 지역 작가 박복순 씨의 민화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십장생도와 송하맹호도 등 전통 민화부터 화려한 궁중 민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0년 넘게 교단에 섰던 박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함께 읽고 그림을 감상하며 가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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