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두만강대교, 다음달 초 개통될 전망

기사등록 2026/08/25 06:18:4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지연되던 러측 공사 빠르게 진척

푸틴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일정 맞춰

김정은과 함께 개통식 참석 가능성

[서울=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나선에서 열린 '두만강 대교(도로용)' 착공식. 지난봄 개통 예정이던 이 도로가 러측 공사 지연으로 완공이 지연돼 왔으나 최근 러시아측 공사가 빠르게 진척돼 다음달 초 개통될 전망이다. (출처=중국 중앙TV 캡처)  2026.8.25.
[서울=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나선에서 열린 '두만강 대교(도로용)' 착공식. 지난봄 개통 예정이던 이 도로가 러측 공사 지연으로 완공이 지연돼 왔으나 최근 러시아측 공사가 빠르게 진척돼 다음달 초 개통될 전망이다. (출처=중국 중앙TV 캡처)  2026.8.2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건설되는 두만강 대교가 당초 개통 예정일을 넘겼으나 최근 지연되던 러시아측 공사가 빠르게 진척돼 다음달초 개통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38 NORTH)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도로교 건설이 지난 한 달 동안 상당한 진전을 보임에 따라 9월로 수정된 개통 일정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측 시설들이 완공까지는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아 있으나 도로 연결 작업과 출입국시설과 세관시설의 상당부분은 다음 달 첫 차량 통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24년 6월 정상회담에서 두만강대교 건설에 합의했으나 건설은 지난해 3월에야 시작됐다.

올해 4월21일 다리 양측의 연결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당시 러시아 당국은 6월19일을 개통일로 정했으나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으며 개통일을 9월로 미뤘다.

이후에도 러시아측 공사가 충분히 진척되지 못하면서 9월 개통도 불확실했으나 러시아측이 지난 한 달 동안 9월 개통을 위한 작업에 집중하면서
개통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2일 촬영된 위성 영상에 따르면 화물차가 시설을 통과하는 주요 경로가 포장됐고 교량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수백 m의 도로 공사가 빠르게 진척된 것이 확인된다.

이에 따라 북러는 일부 완공되지 않은 작업이 남더라도 다음 달 연결도로의 개통을 선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푸틴이 다음 달 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정은과 함께 두만강 대교 개통을 위해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럼은 다음달 1일~4일 열린다.

이에 따라 두만강 대교가 약 1주일 뒤 개통될 수 있다.

북측 구간은 러시아측 시설보다 규모가 작으며 지난 봄 이미 완공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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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두만강대교, 다음달 초 개통될 전망

기사등록 2026/08/25 06:18: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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