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선9기 공약 60건 확정…낙선자 아이디어 2건 반영

기사등록 2026/08/25 0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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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전 의원 중복 제시한 공약 등 17건 반영

정영철 군수 "세부실천계획 차질 없이 수행할 것"

영동군 공약사업 실천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 공약사업 실천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6·3지방선거 낙선자의 정책 아이디어를 포함한 민선 9기 공약사업 60건을 확정했다. <뉴시스 7월27일 보도>

영동군은 24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정영철 군수가 임기 4년간 추진할 공약사업 10대 분야 60개 사업을 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자문단의 의견 수렴(20일 개최)과 군정조정위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반영한 '상대후보 공약'은 2건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군수 선거에 나섰다가 패한 이수동 전 영동군의원이 정영철 군수와 경쟁할 당시 제시했던 공약사업 ▲농산물수입안정보험 가입 대폭 확대(선거 당시 공약명은 농산물 수입안정기금 100억 조성)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조성이다.
 
군수 선거 당시 정 군수와 이 후보가 동시에 냈고 공약사업에도 포함한 ▲영동형 기본소득 지급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군립목욕탕 건립 등 15건까지 합치면 상대 후보의 정책 아이디어 17건을 수용한 셈이 된다.

공약사업은 경제분야 7개, 농업분야 10개, 관광분야 6개, 국악분야 2개, 균형발전분야 9개, 복지분야 9개, 인구분야 7개, 청년분야 3개, 장년분야 2개, 교육돌봄분야 5개로 나눴다. 필요 사업비는 총 7671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업비가 많이 드는 주요 공약은 영동형 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발전예산 100억원 지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업예산 연 2000억원 달성, 월류봉 관광명소화사업 추진,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지원, 농촌협약사업 확대 추진, 힐링온허브센터(군립목욕탕) 건립, 전 군민 시내버스 무료화, 임신·출산통합지원센터 조성, 청년센터 건립, 중장년 여성창업로컬푸드 상품 브랜드화 지원, 청소년 교육바우처 확대 지원 등이다.

군은 다음 달 중 군의회에 공약사업을 자세히 보고한 후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이행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정 군수는 "영동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될 60개 공약사업을 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적기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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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9기 공약 60건 확정…낙선자 아이디어 2건 반영

기사등록 2026/08/25 09:27: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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