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 출신 임호선 민주당 의원, 질타
청장 대행 "자리 연연하지 않겠다" 답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6.08.2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837_web.jpg?rnd=2026082413300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사퇴를 요구받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유 직무대행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경찰이 이 지경이 됐는데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압박했다. 이에 유 직무대행은 "연연하지 않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이어 "경찰이 이렇게 된 것을 일선 현장 직원 개인에게만 책임을 지울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뜻 아니냐"고 지적했다.
예비수사관·일반수사관·전임수사관·전문수사관·책임수사관 등 수사경과 체계를 거론하며 "각각의 요건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임 의원이 세 번째로 "사퇴하실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유 직무대행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이 "고민해보시겠느냐"고 재차 묻자 유 직무대행은 "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또 경찰 1인당 사건 접수 건수가 2022년 101건에서 4년이 채 안 돼 133.8건으로 늘었다고 지적하며, 분야별로는 통합수사 204건, 진흥 63건에서 88건, 형사 114건에서 약 119건, 여청 58건에서 72건으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아울러 기동순찰대 운영과 관련해 "이상동기범죄 대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신고 단계에서부터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직무대행은 "이상동기범죄는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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