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단체협의회·YMCA 등 29개 단체 공동성명
![[전남광주=뉴시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614_web.jpg?rnd=202608111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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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입법 예고한 출범 첫 조직 개편안을 두고 광주지역 여성계와 시민단체가 여성가족정책 전담부서 폐지와 성평등정책 총괄 기능 부재를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YMCA 등 29개 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광주와 전남의 성평등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 과정에서의 정책 추진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통합에 역행하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지역 여성계는 전남광주 통합의 설계 단계부터 시정 전반의 대원칙으로 '성평등 가치'와 '메가시티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입법 예고된 조직개편안에는 기존의 여성가족국이 폐지되고 관련 기능이 청년교육본부, 돌봄복지국, 포용사회국 등으로 분산 배치되는 등 성평등정책의 총괄 기능이 사실상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정조직 하에서는 성평등 가치가 통합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아젠다로 자리매김되기보다 복지와 돌봄 등 특정 영역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강력한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을 염원해 온 지역여성들의 기대를 도외시한 조치로 여성가족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에 가로막혀 행정의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시장 직속 성평등 전담부서·행정체계 확립 ▲성평등정책관 신설 ▲협치형 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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