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FTA 협상 재개 필수적"

기사등록 2026/08/24 17:51:05

최종수정 2026/08/24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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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8.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벨라스코 장관과 만나 "멕시코가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투자·교역국으로서 최근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런 흐름이 가속화되기 위해선 양자 FTA 협상 재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의 북미무협정(USMCA) 재검토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우려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아가 양국 기업 활동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투자보장협정 개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 논의를 개시하자고 했다.

벨라스코 장관은 현재 멕시코 정부가 미국측과 진행 중인 USMCA 재검토 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이 멕시코로부터 더 많은 원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벨라스코 장관의 지원을 당부하며 멕시코의 AI 생태계 조성, 디지털 전환, 우주 산업, 방산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미래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가 믹타 회원국으로서 APEC, G20, 유엔 등 다자주의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했으며 양 장관은 중동, 중남미 등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벨라스코 장관은 지난 5월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한 만큼 향후 추진될 이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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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FTA 협상 재개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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