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정식·급수·멀칭 비닐 수거 기능까지 확대
![[영양=뉴시스] 경북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924_web.jpg?rnd=20260824165130)
[영양=뉴시스] 경북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 고추밭에 농민을 대신해 방제와 농작업을 수행할 '스마트 농기계'가 투입됐다.
영양군은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장비를 실제 고추밭에 투입해 주행과 작업 성능을 점검한 첫 현장 시험이다.
이날 시험에서는 작업기계의 자동주행과 방제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연구진과 농민들은 기계가 고추밭 고랑을 따라 안정적으로 이동하는지, 방제 노즐이 작물에 맞춰 약제를 고르게 분사하는지, 노즐 압력이 적정 수준인지 등을 점검했다.
실제 농경지는 연구실 환경과는 달리 토양의 단단한 정도나 습도, 고랑의 형태 등에 따라 기계의 주행 성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이 스마트 농기계 개발에 나선 것은 고추 농사의 높은 노동 강도에 있다.
고추는 재배 기간 동안 방제와 관리 작업을 반복해야 하지만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자동주행 플랫폼에 작업 장치를 결합해 농민이 직접 밭을 오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시작해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국립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 대신에이씨엠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자동주행 플랫폼과 방제장치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으로 청기리와 대천리 시험포장에서 주행 및 방제 성능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면서 장비를 보완할 계획이다.
개발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향후에는 고추 모종을 밭에 심는 정식 작업을 비롯해 급수, 멀칭 비닐 수거 등으로 기능을 넓힐 예정이다.
한대의 작업기계가 고추 재배 과정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실증시험은 스마트농업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연구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농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양군은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장비를 실제 고추밭에 투입해 주행과 작업 성능을 점검한 첫 현장 시험이다.
이날 시험에서는 작업기계의 자동주행과 방제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연구진과 농민들은 기계가 고추밭 고랑을 따라 안정적으로 이동하는지, 방제 노즐이 작물에 맞춰 약제를 고르게 분사하는지, 노즐 압력이 적정 수준인지 등을 점검했다.
실제 농경지는 연구실 환경과는 달리 토양의 단단한 정도나 습도, 고랑의 형태 등에 따라 기계의 주행 성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이 스마트 농기계 개발에 나선 것은 고추 농사의 높은 노동 강도에 있다.
고추는 재배 기간 동안 방제와 관리 작업을 반복해야 하지만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자동주행 플랫폼에 작업 장치를 결합해 농민이 직접 밭을 오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시작해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국립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 대신에이씨엠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자동주행 플랫폼과 방제장치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으로 청기리와 대천리 시험포장에서 주행 및 방제 성능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면서 장비를 보완할 계획이다.
개발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향후에는 고추 모종을 밭에 심는 정식 작업을 비롯해 급수, 멀칭 비닐 수거 등으로 기능을 넓힐 예정이다.
한대의 작업기계가 고추 재배 과정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실증시험은 스마트농업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연구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농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