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집적"…부산 시민단체, 산업은행 이전 촉구

기사등록 2026/08/24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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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성명

[부산=뉴시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집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집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집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과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등은 24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단순히 수도권 공공기관을 지역별로 나누는 분산 정책을 넘어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국가적 역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는 국가 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부산에 몇 개의 기관을 배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국가적 기능을 부산에 집적해야 대한민국 해양산업과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지의 관점에서 이전을 설계해야 한다"며 "그 출발점 가운데 하나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완수"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산업은행은 조선·해운·자동차·기계·에너지 등 국가 기간산업의 성장과 산업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이라며 "대한민국 최대 항만과 해운·물류산업을 보유한 부산에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기능이 결합하고 이를 동남권 제조업과 연결한다면 그 효과는 공공기관 한 곳의 이전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가의 정책·수출금융 및 무역지원 기능을 부산의 해양·항만·물류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정책금융과 수출금융, 수출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부산은 대한민국 산업과 수출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해양·금융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동남권투자공사는 지역 금융생태계를 강화하는 하나의 축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지역성장 금융기능 구축과 국가 정책금융기관 지방 이전은 역할과 목적이 다른 만큼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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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 집적"…부산 시민단체, 산업은행 이전 촉구

기사등록 2026/08/24 16:48: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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