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베이커리 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빵. 최근 제과 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빵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890_web.jpg?rnd=20260824163335)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베이커리 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빵. 최근 제과 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빵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빵 하나 가격이 1만5000~1만6000원에 달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빵값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베이커리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이제는 빵 한 개만 골라도 식사 한 끼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빵집 가격 이게 맞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만5000원, 1만6000원에 판매되는 빵 가격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저걸 누가 사 먹음"이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하루 만에 조회수 7만5000여 회가 몰렸고,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높은 가격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그냥 좀 보태서 치킨 먹을게"라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거 두 개 먹을 가격이면 홀 케이크를 사겠네"라고 적었다.
또 "앞에 1자 빼라. 5000~6000원도 비싼데 장난하나"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제과점에 가서 빵 몇 개 담으면 몇만원"이라며 최근 빵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오른 만큼 해당 가격만을 두고 지나치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최근 국내 베이커리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삼일PwC가 올해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베이커리 가격지수는 138로, 일본 126, 미국 126, 프랑스 120보다 높았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가격 수준이 주요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대형 베이커리 업체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빵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한 누리꾼은 "한국 빵 가격 자체가 너무 높다. 90년대엔 1000~2000원에 먹었는데"라며 최근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빵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 역시 커지면서 이른바 '빵플레이션'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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